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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AI주식] 투자종합분석 본문
코난테크놀로지(402030) 중기 투자 종합 분석
1. 기업 개요 및 주요 사업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출신들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입니다.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 등 AI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사명인 “코난(Konan)”은 “KOrean Natural Language Analyzer(한국어 분석기)”의 약자입니다.
주요 사업 구조
- Text AI 제품군: 코난서치(검색), 코난애널리틱스(텍스트 분석), 펄스케이(BI 솔루션), 코난챗봇, 초거대 언어모델(LLM)
- Vision AI 제품군: 코난와처(영상 분석), 코난보이스(음성 합성), 코난리스너(음성 인식)
주요 고객은 공공기관, 기업, 국방부문이며, 특히 국방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AI 플랫폼, 감시정찰, AI 조종사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시장에도 진출하여 온디바이스 AI PC ‘AI스테이션’을 출시하고 기업용 AI 서버 솔루션도 공개하였습니다.
2. 최근 3년간 실적 및 주요 재무지표 분석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손실 규모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 매출액: 2022년 154억 → 2023년 244억 → 2024년 263억
- 영업이익: 2022년 -40억 → 2023년 -100억 → 2024년 -141억
- 순이익: 2022년 -33억 → 2023년 -98억 → 2024년 -136억
부채비율은 2020년 이후 지속 상승 중이며(2023년 기준 약 12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최근 -70%에 가까운 음의 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주잔고는 꾸준히 증가(2021년 50억 → 2024년 186억)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9% 증가, 영업손실 40% 축소로 손익 개선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기술 경쟁력 및 시장 지위
코난테크놀로지는 텍스트, 음성, 영상 AI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 중 하나입니다. 경쟁사로는 솔트룩스, 셀바스AI, 마인즈랩 등이 있으나, 이들은 특정 기술에 특화된 반면 코난은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공/국방 분야 리더십
- 2021~2024년 국방부, 방위사업청 대상 주요 AI 프로젝트 다수 수주
- 국산 방산 AI 솔루션 공급자로서 독보적 입지
- 전략 투자자: SK텔레콤(20.6%), KAI(7.8%) 등
4. 최근 유상증자 이슈와 투자자 영향
2025년 7월 16일 공시 기준, 코난테크놀로지는 총 290.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입니다.
- 방식: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발행주식수: 보통주 100만 주 (전체의 약 9%)
- 발행가액: 주당 29,050원 (할인율 약 17%)
- 목적: 운영자금 확보, R&D, 인력운영비 등
단기적으로는 지분 희석과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이 성공적으로 운용될 경우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5. 향후 AI 시장 성장성과 수혜 전망
글로벌 및 국내 AI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5~38%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수혜가 기대됩니다.
-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DX)
- 지자체 AI 행정 솔루션 확대
- 국방 AI 프로젝트 증가
- 민간 기업 대상 생성형 AI 및 음성/텍스트 기반 고객 응대 솔루션 수요 확대
코난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 및 LLM 기반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 중기 투자 관점에서의 리스크 및 기회 요인
리스크 요인
- 지속되는 영업적자 및 자본잠식 우려
- 경쟁사 대비 자금력/인력 열위
- 공공매출 편중 및 프로젝트 공백 가능성
- 고정비 증가 및 인프라 투자 지속 부담
- 낮은 유동성 및 주가 변동성
기회 요인
- AI 산업 구조적 성장 (연평균 15% 이상)
- 국방/공공 시장 내 선도 입지
- SKT, KAI 등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
- 생성형 AI 및 산업 특화 솔루션의 성장성
- 투자 사이클 종료에 따른 흑자전환 가능성
결론
코난테크놀로지는 높은 기술력과 시장 내 특화된 입지를 가진 AI 전문기업입니다. 현재는 손실 확대 국면에 있으나, 수주 증가 및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는 시점입니다. 중기 투자자로서는 기술력 기반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와 AI 수요 확장 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분할매수나 청약 참여 등 전략적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Konan Technology) 주식 심층 분석 보고서: AI 소프트웨어 시장 내 성장 잠재력 및 투자 전망
I. Executive Summary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되어 2022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입니다. 지난 20여년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Text AI (코난 챗봇, 코난 애널리틱스, 코난 LLM 등), Video AI (코난 와처 등), Digital Twin (코난 PHM, 코난 DTw 등)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난 LLM'을 통해 생성형 AI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 재무 성과를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한 40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시현했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39억 원의 영업손실이 지속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35.9%, 당기순손실은 34.6% 감소하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63억 원(추정), 영업손실은 -141억 원(추정)으로 예상되며 , 2025년에는 적자 폭 개선이 전망됩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535억 원 수준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0.41%~0.46%로 낮은 편입니다. 시장 대비 변동성을 나타내는 베타 값은 1.48~1.50 수준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핵심 성장 동력은 공공 부문 LLM 도입 및 확장에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공공 기관 대상 생성형 AI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하였고 , 정부의 공공 AI 도입 확대 정책과 예산 증가는 B2G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SK텔레콤, KAI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및 국방, 금융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290억 5천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높은 성장세(2022~2032년 연평균 성장률 27.5% 전망) 속에서 독자적인 AI 원천기술과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높은 연구개발(R&D) 비용, 그리고 유상증자 등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투자 시 면밀히 고려해야 할 위험 요인입니다. 2025년 적자 폭 개선과 LLM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여부가 향후 기업 가치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II. 회사 개요 및 사업 분석
기업 연혁 및 주요 마일스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4월 17일 '주식회사 코난테크날리지'로 설립된 이래 2001년 5월 '주식회사 코난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하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0여년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스템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네이트, 엠파스 등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 엔진 개발 및 서비스에 참여하며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처리 및 검색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 서비스 적용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2001년에는 코난 이미지 검색 기술이 MPEG7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며 초기부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오랜 업력과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처리 경험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단순한 신생 AI 스타트업이 아닌, 견고한 기술 기반을 갖춘 '준비된 AI 기업'임을 시사합니다. 검색 엔진은 본질적으로 자연어 이해, 정보 검색,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대규모로 처리하는 기술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코난테크놀로지가 현재 주력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멀티모달 AI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처리 파이프라인, 그리고 복잡한 데이터셋을 이해하고 조직화하는 알고리즘 전문성을 이미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후발 주자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기술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특히 보안과 안정성이 최우선시되는 공공 부문 고객 확보에 있어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합니다. 2022년 7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 향후 10년은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모두 아울러 이해하고 서비스하는 AI 기업으로서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 분야 및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원천기술인 'Foundation'을 기반으로 Text AI, Video AI, Digital Twin의 세 가지 주요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ext AI 분야는 텍스트 문장이나 음성 대화의 표면적 의미뿐만 아니라 화자의 의도까지 이해하여 대화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코난 챗봇은 자연어 이해와 딥러닝 기반의 AI 챗봇으로, 고객 상담, 민원 상담부터 인사총무 업무까지 사내 업무를 스마트하게 지원합니다. 특히 코난 챗봇 플러스는 고품질 음성 인식, 기계 번역, 챗봇 기술을 결합하여 외국인과 실시간 동시통역 대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난 챗봇은 공공복지 분야로 확산되면서 2024년 상반기(1H24) 기준 전체 매출의 48.1%를 차지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코난 애널리틱스는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엔진으로, 딥러닝, 자연어처리, 텍스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AI 추천, 실시간 방송 심의, 의료 부작용 예측, 정책 검증, 이상 징후 탐지 등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활용됩니다.
- 코난 서치는 AI 검색 엔진으로 다양한 정보 검색 및 분석에 사용되며 , 펄스K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고객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합니다.
- 가장 주목받는 솔루션 중 하나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인 코난 LLM입니다. 2023년 8월 출시되었으며, 2025년 5월에는 추론 모델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데이터베이스와 외부 웹 연동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솔루션인 코난 RAG-X를 통해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Video AI 분야는 인물, 얼굴, 음성, 사물, 상황 등 비디오 내 객체를 인식하여 비디오 장면의 맥락과 의도까지 이해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 코난 와처는 고속 영상 변환 및 전송, 프레임별 이미지 분할, 메타 데이터 추출 등 대용량 동영상 처리 기술과 다양한 AI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객체 인식 및 검출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코난 와처는 국방향 신규 수요에 힘입어 2023년 매출 비중이 36.2%로 크게 증가하는 등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 코난 리스너/보이스는 음성 인식 및 합성 솔루션으로, 다양한 음성 기반 서비스에 활용됩니다.
Digital Twin 분야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가상 환경에서 시스템의 진단 및 예측, 최적 의사결정을 수행합니다.
- **코난 PHM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은 가상 환경에 설비/부품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시각화하고,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수신/분석하여 고장 진단, 잔여 수명 예측, 의사결정 최적화를 돕는 CBM+ 솔루션입니다.
- **코난 DTw (Digital Twin Framework)**는 항공 방위 산업 분야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스템의 진단 및 예측, 최적화 작업을 지원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Text AI 솔루션에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Video AI와 Digital Twin 분야로 성공적으로 다각화되고 있다는 점은 AI 시장의 멀티모달(Multimodal) 및 융합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코난 와처(Video AI)가 국방 분야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코난 DTw가 항공 방위 산업에 적용되는 것은, 단순히 범용 AI 시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특수 목적 시장(B2B/B2G)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범용 LLM 시장 외에, 진입 장벽이 높고 보안 및 안정성이 중요한 특정 도메인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고객 및 비즈니스 모델 특성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수의 공공과 민간(2,500여개) 부문에서 3,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난 챗봇은 공공복지 분야로 확산되면서 2024년 상반기(1H24) 기준 전체 매출의 48.1%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온프레미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비해 초기 구축 비용이 높고 확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코난테크놀로지가 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국방, 금융 등 고보안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는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가 최우선시됩니다. 이러한 고객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두는 것을 꺼리며, 자체 인프라 내에서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철저히 통제하기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이러한 고가치 시장에서 필수적인 선택지로 작용하며, 코난테크놀로지가 이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온프레미스 모델은 계약 기간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으나 , 이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즉, 단일 계약 규모가 크고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여, 매출의 안정성보다는 프로젝트의 규모와 고객 충성도 측면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이러한 전략적 포지셔닝은 기업이 모든 시장을 쫓기보다는, 자사의 온프레미스 전문성과 보안 역량이 핵심적인 차별점이 되는 분야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시장의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특정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는 데 유리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III. 산업 및 시장 환경 분석
한국 인공지능(AI) 시장 동향 및 전망
한국 인공지능(AI)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글로벌 AI 환경에서 핵심 국가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한국 AI 시장 규모는 18억 3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2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7.5%로 성장하여 2032년에는 2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예측 기간 동안 한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공격적인 정부 프로그램, 대규모 투자, 그리고 AI 연구 개발에 대한 강조 증가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 LG 등 국내 IT 기업들도 AI 연구 및 제품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글로벌 기구 및 세계 각국과 AI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보의 흐름을 돕고 AI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장 부문별로는 2022년에 소프트웨어 부문이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강조를 고려할 때,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머신러닝 부문은 2022년에 37.8% 이상의 가장 큰 수익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AI 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유형별로 분류되며, 기술 유형별로는 머신러닝(딥러닝, 지도/비지도/강화 학습), 자연어 처리(NLP), 머신 비전, 자율주행 및 센서 기술 등으로 구분됩니다.
다만,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간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미국(41%) 대비 24분의 1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업 구조의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경쟁 환경 및 코난테크놀로지의 경쟁 우위
한국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전문 기업들이 경쟁하는 환경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과 같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원천 기술력 및 오랜 업력: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 이래 20여년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및 AI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습니다. 특히 코난 LLM과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는 등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천 기술력은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 공공 부문 레퍼런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로 공공 부문에 자체 개발 LLM을 도입하는 계약을 수주하는 등 공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한국 남부발전과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 용역 계약 체결은 공공 부문 LLM 시장 선점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공공 AI 도입률 목표를 2030년 95%(2024년 23.7%)로 설정하고 공공 AI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예산을 2025년 2,849억 원으로 약 3배 확대하는 등 공공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 코난테크놀로지의 공공 부문 경험은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입니다.
-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Text AI에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Video AI(코난 와처)와 Digital Twin(코난 PHM, 코난 DTw)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특정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 및 항공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성과는 경쟁이 치열한 범용 AI 시장을 넘어 진입 장벽이 높은 특수 목적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 SK텔레콤, KAI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는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보이스봇(트랜스토커)' 공동 판매 파트너십 체결(2024년 4월)은 B2C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코난테크놀로지가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IV. 재무 성과 분석
매출 및 수익성 추이
코난테크놀로지의 재무 성과는 최근 몇 년간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 14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으나 , 2021년 매출액 178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22년 매출액 154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2023년에는 매출액 244억 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110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매출액이 263억 원(추정)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손실은 -141억 원(추정)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한 40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39억 원에 달하며 영업손실 39억 원이 지속되었습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35.9%, 당기순손실은 34.6% 감소하는 등 수익성 개선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업손실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2025년에는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투자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가 예상됩니다.
자산, 부채 및 자본 현황
코난테크놀로지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자산총계는 2020년 142억 원에서 2022년 49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 이는 코스닥 상장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자본 확충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2023년에는 481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444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부채총계는 2020년 98억 원에서 2024년 248억 원(추정)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자본총계는 2020년 44억 원에서 2022년 406억 원으로 크게 늘었으나, 2023년 314억 원, 2024년 196억 원(추정)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인한 이익잉여금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2020년 222.33%에서 2022년 22.81%로 크게 개선되었으나, 2023년 53.05%, 2024년 126.18%(추정)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유보율은 2022년 1,329.68%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242.26%(추정)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소요가 재무 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290억 5천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은 이러한 자금 필요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주가 희석 우려를 낳을 수 있으나, 확보된 자금이 LLM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성공적으로 활용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V. 주식 및 시장 지표 분석
주가 추이 및 거래량
코난테크놀로지는 2022년 7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주가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를 32% 상회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주가(39,550원 기준)는 52주 최고가 46,500원, 최저가 13,010원을 기록하며 상당한 변동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47%, 3개월 수익률은 +43.30%, 6개월 수익률은 +98.74%, 1년 수익률은 +105.35%를 기록하며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과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사업 진출 및 공공 부문 수주 소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거래량은 특정 시기에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며, 최근 거래량은 64,307주, 거래대금은 25억 원 수준입니다. 이러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시장의 관심도를 반영하며,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가총액 및 지분율
코난테크놀로지의 시가총액은 4,535억 원 수준입니다. 이는 코스닥 IT 서비스 업종 평균 시가총액(417,856억 원) 및 KOSDAQ 전체 시가총액(4,176,961억 원) 대비 작은 규모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형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1,467,288주이며, 유동주식수는 7,012,348주로 유동주식비율은 61.15%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0.41%~0.46%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직 크지 않거나, 국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최대주주는 김영섬 대표이사로, 2025년 3월 31일 기준 지분 23.71%(2,718,56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으며, 개발자 출신으로서 연구개발에 역점을 두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재무 지표 비교 (업종 대비)
구분 | 코난테크놀로지 | 코스닥 IT 서비스 | KOSDAQ |
시가총액 (억원) | 4,535 | 417,856 | 4,176,961 |
매출액 (억원) | 263 | 284,970 | 3,320,824 |
영업이익 (억원) | -141 | 6,508 | 110,824 |
EPS (원) | -1,190 | 149.31 | 384.58 |
PER | N/A | 554.92 | 200.59 |
ROE (%) | -53.30 | 0.27 | 0.77 |
부채비율 (%) | 126.18 | - | - |
베타 (1년) | 1.48 | - | 1.00 |
- 수익성: 코난테크놀로지는 매출액 규모가 업종 및 시장 평균 대비 현저히 작으며, 영업이익 및 EPS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직 비교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초기 투자 단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 밸류에이션: 영업손실로 인해 PER은 산출되지 않습니다 (N/A). ROE 또한 -53.30%로 업종 및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전통적인 수익성 지표만으로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며, 향후 성장 잠재력과 LLM 사업의 수익화 여부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 변동성: 베타 값은 1.48로 코스닥 시장 평균(1.00)보다 높아 시장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AI 산업의 높은 성장 기대감과 함께 내재된 투자 위험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VI. 성장 동력 및 미래 전망
신규 프로젝트 및 기술 개발
코난테크놀로지의 핵심 성장 동력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난 LLM'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와 기술 개발에 있습니다. 2023년 8월 코난 LLM을 출시한 이후, 2025년 5월에는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딥시크 RI 모델 대비 추론 및 수학 벤치마크 성능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코난 LLM은 국내 최초로 공공 부문 구축 계약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2025년 6월 한국 남부발전과 37.9억 원 규모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공공 부문에서의 선제적인 경험과 피드백은 향후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기존 챗봇에 생성형 언어 모델 기술과 음성 솔루션을 활용한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코난 보이스봇(트랜스토커)'은 SK텔레콤과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2024년 4월)했습니다. SK텔레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B2C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됩니다. TG삼보와 코난 LLM이 탑재된 AI PC '코난 AIStation'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하며 공공기관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 겟스마트와의 MOU를 통해 금융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형 특화 LLM 마련을 위한 '경기도 생성형AI 플랫폼 구축사업'(총 사업비 131억 원) 수주 또한 중요한 성과입니다.
시장 확장 계획 및 파트너십
코난테크놀로지는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 기업 선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정부 주관으로 5개의 AI 국가대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 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 자원을 지원받고, 국가대표 개발 AI 모델은 초기 AI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공 사업에 우선 활용될 예정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유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공공 중심의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AI 서비스를 보급하려는 정부 계획과 맞물려 B2G 시장의 구조적 확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공공 AI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예산은 2024년 966억 원에서 2025년 2,849억 원으로 약 3배 확대되었습니다. 정부가 명시한 2030년 공공 AI 도입률 목표 95%(2024년 23.7%), 전체 공공기관 수 약 2200여 개를 고려할 때, B2G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큽니다.
SK텔레콤, KAI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사업 확대는 코난테크놀로지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들 기업이 코난테크놀로지의 2대, 3대 주주라는 점에서 협력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됩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LIG넥스원과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 대응을 위한 Agent 개발 및 실증에 착수하는 등 국방 ICT 과제를 수행하며 미래 전장 주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용산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하는 등 국방 AI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술 개발, 시장 확장 계획,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은 코난테크놀로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2025년은 코난 LLM의 본격적인 확장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 이는 적자 폭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VII. 최근 이슈 및 투자 위험
최근 주요 발표 및 공시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재무적 결정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2025년 7월 16일, 290억 5천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신주 발행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의 발행 예정가는 29,050원, 상장 예정일은 11월 7일입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이나, 기존 주주들에게는 지분 희석의 우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경영진 구성 및 지배구조
코난테크놀로지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 총 6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사회는 법령 또는 정관에 정하여진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 방침 및 업무 집행에 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 및 경영진의 책임을 감독합니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를 창업한 이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25년 3월 31일 기준 최대주주로서 지분 23.71%(2,718,56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 전자통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개발자 출신으로, AI 원천기술 보유 및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서석진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안정성과 최대주주의 전문성은 기업의 장기적인 방향 설정과 기술 개발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위험 요소
코난테크놀로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영업손실: 회사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적자가 예상됩니다. 2025년 적자 폭 개선이 전망되지만, LLM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과 규모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높은 연구개발(R&D) 비용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단기적인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 최근 발표된 290억 5천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발행 주식 수 증가로 인한 주가 희석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자금의 효과적인 활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 AI 시장의 높은 경쟁 강도: 한국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삼성, LG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AI 전문 기업들이 경쟁하는 매우 치열한 환경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기술적 우위와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으나, 신기술의 빠른 발전과 경쟁사의 추격은 지속적인 위협 요소입니다.
- 온프레미스 모델의 매출 변동성: 온프레미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하지만, 계약 기간에 따른 매출 인식의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기별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 특정 산업 의존도: 코난 챗봇의 공공복지 분야 매출 비중이 높고, 코난 와처가 국방 분야에서 성장하는 등 특정 산업 및 고객군에 대한 의존도가 존재합니다. 해당 산업의 투자 계획 변동이나 정책 변화는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VIII. 결론
코난테크놀로지는 20여년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및 AI 원천기술을 축적해온 '준비된 AI 기업'으로서, 한국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고성장세 속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오랜 업력과 주요 포털 검색 엔진 개발 경험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AI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견고한 기술 기반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이는 특히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공공 부문 고객 확보에 있어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합니다.
Text AI 솔루션에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Video AI와 Digital Twin 분야로의 성공적인 다각화는 AI 시장의 멀티모달 및 융합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국방 및 항공 방위 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및 특수 목적 시장에서의 성과는 경쟁이 치열한 범용 AI 시장을 넘어 진입 장벽이 높은 특정 도메인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온프레미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기적인 매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으나,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가 최우선시되는 공공, 국방, 금융 등 고보안 산업 분야 고객에게는 필수적인 선택지로 작용하며, 이러한 고가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합니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적자 폭 개선이 전망되며, 이는 선제적인 투자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추진된 유상증자는 단기적인 주가 희석 우려를 동반하지만, 확보된 자금이 LLM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성공적으로 활용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성장 동력은 국내 최초로 공공 부문 LLM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입증된 기술력과, 정부의 공공 AI 도입 확대 정책에 따른 B2G 시장의 구조적 성장입니다. SK텔레콤, KAI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또한 중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코난테크놀로지는 혁신적인 AI 기술력, 공공 부문에서의 강력한 레퍼런스, 그리고 전략적인 시장 다각화를 통해 한국 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 유상증자 자금의 효율적 활용, 그리고 치열한 AI 시장 경쟁에 대한 대응은 향후 기업 가치 평가에 있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내재된 위험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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